예쁜 야외정원이 있는 이천 대형 베이커리 카페 롤링핀 아이랑 함께 가기

경기도 이천 여주 쪽에는 예쁜 카페들이 참 많은 것 같아요.

이번에 소개할 카페는 이천에 위치한 대형카페, '롤링핀'입니다.

사실 위치가 시내 쪽에 있는 건 아니지만 예쁜 야외정원도 있고 빵도 맛있어서 한 번 가보시길 추천하는 곳이랍니다.

아이와 함께 다녀온 이천 빵 맛집 롤링핀 리뷰! 지금부터 시작해 볼게요 :)

 

롤링핀
주소	경기 이천시 증신로 261
영업시간	09:00~22:00
전화번호	031-631-7315
주차장	무료 (주차장 넓음)

 

넓은 주차장과 예쁜 야외정원이 있는 롤링핀

 

외관부터 예쁘지 않나요?

보시는 대로 2층에는 야외 테라스가 있고 주변이 나무들로 둘러싸여 있어요.

주변의 자연을 함께 느끼며 커피 마시는 거! 너무 좋습니다!♡

롤링핀 앞쪽에도 주차장이 있는데요. '별로 크지 않네?'라고 생각하실지도 몰라요.

하지만 뒤쪽에도 이렇게 넓은 부지의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여유롭게 주차하고, 야외 정원을 쓱 구경하시면서 카페로 들어갈 수 있어요!

 

메뉴
아메리카노	5.0	자몽 에이드	6.6
카페라떼	5.8	청포도 에이드
카푸치노	5.8	패션프루트 에이드
카페모카	6.0	레몬 에이드
카라멜 마끼야또	6.0	한라봉 에이드
바닐라 라떼	6.0	쇼콜라 라떼	5.8
카라멜 레떼	6.0	그린티 라떼
아포가토	7.3	로얄 밀트티
콜드브루 커피	5.5	민트 초코 라떼
콜드브루 라떼	6.3	복숭아 아이스티	5.5
에스프레소 샷/시럽	0.5	과일차, 티

 

아메리카노가 5천 원. 싸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엄청 비싼 가격은 아니죠.

(더 비싼 커피숍도 많은 요즘..)

음료들 중에는 딱히 특별한 메뉴가 있거나 하진 않았는데요.

제가 주문한 아메리카노는 괜찮았어요.

전 커피가 유독 맛이 없는 곳들이 있더라고요.

그런데는 저도 먹으면서도 '별로다'라는 생각이 계속 드는데 여기는 먹으면서 그래도 '괜찮네'라고 생각하며 먹었답니다.

 

개인적으로 요거트는 7,300원이 살짝 비싸게 느껴지긴 했네요.

우드톤의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마음이 편안해지는 내부

 

전체적으로 우드톤 내부에 중간중간 초록초록 식물들이 포인트로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느낌입니다.

요즘 카페들 가보면 인테리어에 신경 쓴다고 의자들이 조금 불편한 곳들이 많죠?

저는 개인적으로 아이와 함께 카페를 자주 가다 보니 의자가 편한 곳을 많이 선호하는데요.

여기 롤링핀은 의자들이 푹신푹신 너무 편해요! 편하게 앉아서 이야기 나누기 진짜 좋답니다! 

외관에서 보셨듯이 롤링핀은 2층까지 있어요. 2층에 화장실도 있으니 참고해 주시고요!

꽤 넓은 좌석들이 많아 모임이 있을 때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2층에 테라스도 있어서 날씨 좋을 땐 밖에서 드셔도 너무 좋을 거 같아요.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베이커리카페! 브런치도 가능!

 

롤링핀은 빵 맛집답게 종류도 많았는데요.

식빵도 종류들이 여러 가지여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을 듯했어요.

게다가 소금빵은 개당 1,900원이었는데 가격도 너무 괜찮지 않나요?

 

최근 들어 봤던 소금빵 가격이 다 2천 원을 넘었던 거 같은데..

다음번에 가면 소금빵도 먹어봐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저희는 3-4시 사이쯤 갔었는데 샌드위치는 많이 팔렸고 남은 게 많이 없더라고요ㅠ

 

 

여기는 빵들 뿐 아니라 브런치도 판매하고 있어요.

아점 혹은 점심으로 와서 한 끼 먹기에 너무 좋을 거 같습니다.

사람들이 엄청 많아 붐비지도 않아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가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조만간 아이와 주말에 와봐야겠어요.

전 오랜만에 아메리칸 브런치를 먹어보고 싶네요 ㅎㅎㅎ

 

아이도 좋아하는 빵 맛집. 초코는 찐!

 

저와 아이는 1차로 모카번+커피+포도주스를 시켰어요. 

여기 모카번은 커피가 아닌 커피 향만 넣는다고 해서 시켜봤는데요.

다 먹고 나서 원체 입 짧은 저희 아이가 갑자기 빵이 더 먹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빵을 아무리 좋아해도 입이 짧은 아이라 막 더 먹고 싶다는 이런 얘기 잘 안 하는데..

여기.. 맛있긴 했나 봐요ㅎㅎ

 

아이가 두 번째로 고른 빵은 초코 빵이었어요.

근데 이게 진짜 찐으로 맛있었어요. 초코가 아주 찐득~하게 찐! 리얼 초코!!!

그리고 빵 안에 얼마나 듬뿍 넣어주셨는지요..

이거.. 진짜 우울하고 단거 막 당길 때 와서 드시면 제대로 만족하실 수 있을 거 같아요.

 

 

결국, 클리어하고 나왔어요.ㅋㅋㅋㅋ

혹시나 달달한 게 당기시거나, 야외 정원이 예쁜 카페를 찾으신다면! 이천 롤링핀!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