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약, 언제까지 복용해야 할까? 가려움증이 멈추지 않는다면 이렇게!(사진주의)

얼마 전 대상포진 진단을 받고 약을 먹은 지 시간이 꽤 지났어요.

그동안은 약을 먹어서 그런지 수포가 정말 크게 올라와서 터진 것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엄청 심하게 아프거나 하진 않더라고요.

 

그 이후로 피부도 가라앉고 수포도 점점 사라져서 나아지는 거 같긴 한데 이번엔 가려움증이 올라왔어요.

가려움증은 전보다 좀 더 심해지는 느낌이었고요.

 

피부만 봐서는 나아가는 거 같아서 약을 이제 그만 먹어도 될 거 같서 병원을 가지 않으려고 했다가 혹시 몰라 다시 병원을 다녀왔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대상포진 약은 언제까지 복용해야 하는지와 함께 가려움증에 대해서도 한 번 포스팅해 볼게요.

 

대상포진 약, 증상이 있다면 계속 복용하기

 

현재의 제 팔뚝 피부랍니다.

처음엔 피부가 빨갛게 부어올랐고 수포처럼 생기기 시작하다가 이제는 검은 점처럼 바뀌면서 딱지가 벗겨지는 거 같이 변했어요.

 

지난번 병원을 방문했을 땐 터지지 않은 수포들이 검은 점처럼 바뀌고 있던 차였는데 그때 의사 선생님께서는 나아가는 과정이라고 해주셨어요.

그래서 저는 딱지가 벗겨지면서 더 괜찮아지고 있구나..라고 생각했는데요.

 

앞서 이야기했듯이 이번엔 가려움증이 전보다 더 심해졌어요.

 

증상이 있다면,
계속 약을 드셔야 해요.

 

물론 당연한 말인 거 같죠.

근데 저는 '증상'이라는 게 피부에 남은 흔적들이 없어질 때까지 인 건지 궁금했어요.

 

근데 피부에 남은 흔적들은 언제 사라질지 모른다고 하시더라고요. 사람마다 다르다고.

그래서 그 피부의 흔적들이 없어질 때까지 먹는 게 아니라,
아프거나, 간지럽거나 하는 느낌이 들어서 생활이 좀 불편하다 느껴지면 중단하지 말고 약을 복용하는 게 좋다고 하셨어요.

 

이렇게 나타나는 증상들은 사람들마다 조금씩 다르긴 한데 대상포진이 발현된 부분이 먹먹하다는 느낌, 즉 뭔가 내 살 같지 않은 느낌이 드는 사람들도 있다고 해요.

근데 이게 생활하면서 불편하다고 느껴지시면, 약을 계속 드시는 게 좋다고 하셨답니다.

 

아직 회복되지 않은 신경, 불편하다면 약 복용하기

 

수포들이 올라오고, 엄청 심한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가 지나갔기 때문에 항히스타민제는 먹지 않아도 되지만,

아직 회복되지 않은 신경절에 통증이 나타나기 때문에 약을 복용하라고 하셨는데요.

 

이 통증이 진짜 아프다는 느낌으로 나타나는 사람도 있고 간지럼증처럼 나타나는 사람도 있다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간지러움 때문에 좀 많이 불편하다 싶으면 약을 처방해드시면 된답니다.

 

저는 간지러움이 좀 심하게 나타나서 약을 타왔어요. 혹시나 긁다가 딱지라도 떨어지게 되면 상처가 나지 않을까 싶어서요.

근데 의사 선생님과 약사님 모두 증상이 좀 나아지고 괜찮다 싶으면 중간에 약을 중단해도 상관없다고 하시더라고요.

우선은 간지러움이 많이 불편하니 약을 먹는 걸 추천해 주셨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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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대상포진에 걸리면 이 증상이 언제 완벽하게 회복될지는 사람마다 다른 거라고 해요.

그러니 통증이나 간지러움으로 생활에 불편이 느껴지신다면 참지 마시고 약을 드시길 권해드려요.

훨씬 증상이 완화되더라고요.

 

대상포진은 면역력이나 스트레스 관리가 최우선이라고 하니 다들 잘 챙겨드시고 스트레스관리도 잘하셔서 다시 재발하지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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